Architect’s Handkerchief

함께 하고 싶은 여자의 발목에 흰 손수건을 떨어뜨리고

여자가 그것을 잡으면 승낙한다는 뜻이라 한다.

손수건 선물은 기다림과 용서의 의미가 있다 하니 대충 맞는 말인거 같다.

여자의 발치에 손수건을 떨어뜨리고 기다린다는 그런 말이겠지.

마음이 드는 여자가 혹 있다면 그녀 발치에 고이 접은 손수건을 떨어뜨려 보는 건 어떨까

행여 그녀가 손수건은 밣고 간다 하더라도 나름 의미가 있을 듯.

▶ 제목 : Architect’s Handkerchief

▶ 회현역 7번 출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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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 33.62′ 0″ N 126° 58.93′ 0″ E

기억들의 강

기억이란 우리의 뇌에 상처로 남은 것들

강렬한 기억일수록 평생을 지워지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의 뇌에 강한 줄기로 흔적이 남았다는 것.

슬프거나 기쁘거나 우리의 삶은 기억의 강물이 흘러 뇌에 남긴 흔적들..

▶ 제목 : 기억들의 강

▶ 회현역 7번 출구 신세계백화점 옥상 야외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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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 33.62′ 0″ N 126° 58.86′ 0″ E

세남자

오늘도 지혜의 샘터에서 샘물을 나눠주고 있다
그러나 목은 마르지만 누구도 그 물을 받아 마시지는 않는다

미래는 현재다.
이말을 가슴에 담아두고 살아요
미래가 현재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현재가 미래로 달려가는 것이잖아요
「지혜훈남 1호 」

나는 가끔 생각한다
나는 왜 젊었을 때
지금과 같은 생각을 하지 못했던가
그리고 지금은
왜 젊었을 때의 마음으로
살아갈수 없는 것일까
「 지혜훈남 2호」

내가 이루어야 할것은
먼미래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꿈이 아니라
다만 오늘 하루를 제대로 살아내는 것
「지혜훈남 3호」

SAMSUNG

  • 37° 34′ 53″ N 127° 0′ 6″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