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던지기

창을 가장 높이 던지는 법을 아니 ?

창을 잡고 태양을 향해 던져

그러면 끝 !!

허무한 개그처럼 보이는 이 한마디를

실천하지 않고 산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창을 잡는 법이 어떻고 각도가 어떻고

창의 소재가 어떻고 따지다 보니

아직 창도 못 던져 본거 같다

태양을 향해 던지는 창이 가장 높이 올라간다

세상을 사는, 아니 내 인생을 사는 방식을

요렇게 바꿔봐야겠다

  • 37° 30′ 42″ N 127° 4′ 49″ E

솟대

사람들은 오지도 않을 미래가 두렵다.

미래는 예언하는게 아니라

현재를 어떻게 사는가에 따라 만들어 지는 것이라 했는데

미래를 알고 싶은 사람들은

예언가를 찾고 사주팔자에 타로점을 찾는다.

미래는 계산하는것이 아니라 직시하는것이라 했다.

최종 병기 활의 마지막 장면을 기억하는가 ?

『두려움은 직시하는것,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것 』

▶ 제목 : 솟대

▶ 신천역 3번 출구 대원빌딩, 잠실트리지움 아파트 앞

솟대

  • 37° 30′ 35″ N 127° 5′ 14″ E

역도

세상을 들어 올려 보려 했다.
하지만 나의 짐도 하나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있지도 않은 걱정을 얹져서 무겁게 하고 있는 건 아닌가 ?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는 역도에는 두가지 방식이 있다.

인상(引上)은 한 번의 동작으로 바벨을 머리 위까지 들어올리는 것이고
용상(聳上)은 2단계의 동작으로 역기를 가슴 위에 한번 올렸다가 머리위로 바벨을 들어올리는 것이라 한다.

즉, 인상은 1번의 연속 동작으로 경기를 끝내고, 용상은 2개의 동작으로 구성된다.

선수들에 따라 다르지만 인상이 단 한번의 동작으로 들어올리기 때문에 더 어렵다고 한다.

생각해 보면 나도 한번의 동작으로 세상의 무게를 들어 올리려 하고 있는건 아닌가 ?

무거울 수록 2단계의 방법을 이용해서 무게를 들어 올리는 것은 어떤지 생각해 본다

역도(力道) : 힘을 쓰는 길. 힘은 무식하게 쓰는게 아니란 걸 알려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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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 30′ 44.82″ N 127° 5′ 27.75″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