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그늘이 되어 주고
때론 빛이 되어 준다면 좋겠다
나무한테 원하는게 너무 많다.
그늘이 좋다할때는 언제고..
[글쓴이:] sysop
피리부는 소녀들
삼원색
빨강, 파랑, 노랑의 색을 섞었을 때 모든 색깔을 만들 수 있다 해서 3원색이라고 한다.
그러나 삼원색은 섞어서 만들수 없다
나는 과연 무슨 색일까 ?
섞어 만들 수 있는 색인가 삼원색 중 하나 인가
붉은 마음
이어지면 사랑이고 안 이어지면 좋은 사람 이었다 한다.
아마도 모른다.
그를 좋은 사람이라 느끼는 건 스쳐 지나 갔기 때문일지도.
좋은 사람이란 ?
스쳐 지나간 사람
이래서 인간은 간사한 거다
완벽한 사랑
둘만의 공간에 마주보고 앉아 손을 잡은게 사랑이라면
그 공간에 누가 들어오면 어쩌지 ?
문은 열려 있는데..
사랑은 그 둘만의 세상에서 함께 손 잡는 거라 생각 했다.
하지만 그 둘만의 세상에 누가 들어라도 오면 어찌 할까 ?
이젠 생각한다. 열린 문을 통해 무수한 사람이 오지만 둘의 손을 놓지 않는게 사랑이라고
우리는 짝꿍
나는 미키마우스와 콜카콜라를 온 몸으로 느끼며 어린 시절을 보낸 세대다
매주 일요일 마다 아침 만화에 나오는 미키마우스를 보며 웃고
콜카콜라를 마치 신비의 음료인양 마시고 그랬던 나의 어린시절..
영웅적이기보다는 장난스럽고 모험적인 이미지인 미키마우스
그래서 우린 그 시절에 천진한 그에 반했나 보다.
미키마우스는 여자 친구가 있었으니 그 이름 ”미니마우스”
미키마우스가 미니마우스를 줄기차게 따라 다녀서 둘이 사귀게 됐다는데…
만화 속 최고의 주인공 미키마우스도 결국 여자에게는 어쩔수가 없었나 보다
나비소녀
무제
촛대
공허한 만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