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봐 느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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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에겐 유리 구두가 있었고
장화신은 고양이에겐 장화가 있었다

신발이 행운과 기회가 되었다는 걸 난 믿고 싶다

그래서 여잔 뽀쬭하고 굽이 얇고 긴
높은 구두를 신어야 하고

남자는 파리가 미끄러질 듯
거울 같은 구두가 필요해.

그래야 못보던 세상이 보인다 했다

두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밟고 서 있는 건가 ?

아님 위에 선 두사람을 밑에 사람들이 끌어 내리려는가 ?

과연 우리 모두 함께 조화롭게 산다는것은 무엇인가 ?

공생과 조화, 나눔을 생각 해 본다.

▶ 제목 : 우리모두 다 함께

▶ 강변역 1번 출구 테크노마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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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가 짝짖기 할 때
수컷은 이쁜 암컷을 찾는다 한다
(남자들이란 다 똑 같다)

반면, 암컷은 먹이를 잘 물어 올 것 ,
그리고 냄새가 나와 다른 것을 우선 시 한다

냄새 ? 이게 왜 중요하지 ?
암컷 쥐는 냄새로 자기와 다른 유전자를 가진 수컷을 고른거라 한다

실험에 따르면 여자인간도 남자 인간을 고를 때
쥐와 같다 한다.
냄새로 남자를 고르게 하고 유전적 다름을 보니 자신과 전혀 다른 성질을 골랐다한다

유전적 다름이 종족을 보호한다는 말이 문득 떠오른다

전엔 나와 같은 사람을 찾았다
하지만 나와는 다른 생각과 맘을 가진 사람이
지금 내 곁에 있다

거창한 생물학적 다양성이 아니더라도
서로 같다면 얼마나 지루할까 ?

나와 다른 모습을 가져보는게 일탈이 아니듯
오늘도 내일도 나는 다른 사람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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